광역-통근버스 ‘쿵’… 승객 25명 부상

2017.10.17 20:21:59 19면

수원 출근시간 뒷문 충돌사고
승객 안 탄 통근버스기사 중상

수원에서 출근 시간 광역버스와 회사 통근버스로 운영되는 전세버스가 충돌해 20명 넘게 부상했다.

17일 오전 7시 18분쯤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망월재 사거리에서 광역버스와 회사 통근버스가 충돌했다.

사고는 A(40대)씨가 모는 광역버스가 경기체고 쪽으로 직진하던 중 성균관대역 방향으로 직진하는 통근버스에 차량 우측 뒷문 부분을 들이받히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 중 25명가량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통근버스 운전사 B(6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성 봉담 소재의 한 회사 통근버스로 운영되는 이 전세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했으나, 두 사람 모두 알코올은 측정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버스 운전사들의 진술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이들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김홍민 기자 wallac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