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박근혜 탈당권유’ 징계할 듯

2017.10.17 20:32:06 4면

자유한국당은 18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화성갑)·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박 전 대통령의 당적 정리 문제를 다룰 윤리위가 내일(18일) 열린다”며 “당 혁신위가 ‘탈당 권유’를 권고한 서청원·최경환 의원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는 우선 박 전 대통령 징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위의 권고안대로 현 당규상 출당을 뜻하는 ‘제명’ 다음으로 무거운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윤리위의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뒤 열흘 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된다./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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