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1위 시는 서귀포...실업률 1위는 의정부

2017.10.24 18:37:45

올해 상반기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에서 의정부시의 실업률이 1위로 나타났고, 제주 서귀포시 고용률이 제일 높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77개시 지역 중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70.7%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시(68.2%), 전남 나주시(65.8%), 제주 제주시(65.7%) 순이었다.

고용률이 높은 시 지역은 농림어업 비중이 12.1∼38.7%로 전체 시 지역 평균(7.1%)보다 훨씬 높은 점이 특징이었다.

직업별로도 고용률 상위 시 지역에선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비중이 10.2∼37.4%로 전체 평균(6.7%)보다 높았다.

군 지역에서는 78개군 가운데 경북 울릉군 고용률이 81.3%로 가장 높았다.

고용률 꼴찌 시는 전북 전주시(53.0%)였고, 과천시(54.8%)와 동두천시(54.8%) 고용률도 최하위권이었다.

이들 지역은 농림어업, 광·제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중이 39.3∼52.8%로 다른 시 지역 평균(34.4%)보다 높았다.

군 중에선 연천군이 57.4%로 고용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시·군을 통틀어 상용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과천시(69.7%), 용인시(66.9%), 경남 거제시(66.5%)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원시(17.8%), 안산시(17.6%), 강원 화천군(17.2%) 순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시 지역의 경우 의정부시(5.1%), 군 지역의 경우 전북 완주군(3.2%)이 각각 가장 높았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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