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 야생조류 ‘AI 음성’ 최종 판정

2017.11.21 19:15:28 8면

고양시는 한강하구 습지보호구역인 장항습지(일산동구 장항동 소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쇠기러기 폐사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판정이 됐다는 통보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장항습지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검사를 의뢰해 15일 중간검사 결과, AI바이러스 검출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장항습지 및 한강주변 방역을 강화하면서 특히 한강주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인 장항습지, 산남습지 민간인 출입금지 현수막 설치 및 가금류 이동제한 등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대비 사전방역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비록 이번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으나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조짐이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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