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 고교 수업료·입학금 안 올린다

2017.12.04 19:11:49 18면

학부모 부담 덜기 위해 결정
방송통신高 10년 연속 동결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1천600원, 입학금은 1만6천100원이 책정됐다.

또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료는 8만400원, 입학금은 4천100원으로 2009년 이후 10년 연속 동결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증가되고 있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의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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