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삼삼오오 순찰’시민 호평

2017.12.17 20:01:22 10면

응답자 88% “순찰하는 경관 많아”
“지속적인 추진 바란다” 86% 응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역의 치안정보 공유 등을 위해 추진한 주민접촉형 순찰제 ‘삼삼오오 순찰’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책시행 100일을 맞아 지역주민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8.4%가 ‘최근 순찰하는 경찰관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또 이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 비율이 91.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기남부경찰의 행보를 응원하며 ‘지속적인 추진을 바란다’는 답변도 86.2%로 나타나는 등 호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75.9%가 ‘경찰이 예전보다 주민을 더 많이 만나고 있어 치안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남부경찰은 주민과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것이 주민이 느끼는 치안 안전도를 높이는 방법이며 삼삼오오 순찰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삼삼오오 순찰은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경기경찰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친근한 경찰이 되기 위해 도민에게 한걸음씩 다가가는 중”이라며 “경기남부경찰 모두 경기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작은 것 하나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삼삼오오 순찰은 경찰관이 하루 3개 이상의 점포를 방문, 5명 이상의 주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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