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용 목재 무상 제공”

2017.12.25 20:37:38 9면

고양 일산서구, 임목폐기물 공급
처리비 절감·자원재활용 효과

고양시 일산서구는 가로수 중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임목폐기물을 땔감용 목재로 무상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로수는 뿌리썩음병 등 각종 병으로 인해 고사목이 발생하며 강풍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쓰러지기도 한다.

이에 고사목 처리 때 발생된 임목폐기물은 계약된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에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임목폐기물 처리 때 소요되는 처리비를 절감도 하고 땔감이 필요한 곳에 땔감용 목재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땔감용 목재는 직경 10㎝ 이상의 나무를 길이 40~50㎝ 단위로 잘라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순서에 따라 무상으로 공급한다.

목재 운반은 신청인이 직접해야 된다.

구 관계자는 “임목폐기물을 땔감용으로 사용하면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시민들에게 목재를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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