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남편… 연봉 5천만원·키 177㎝
이상적인 아내… 3∼4세 연하의 공무원

2017.12.28 19:48:54 5면

미혼남녀 이상적인 배우자 조사

여성이 장래 남편에게 기대하는 연봉은 5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적인 남편의 조건으로는 자산 2억7천만원, 키 177㎝, 공무원·공사 직원 등이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지난달 전국 25∼39세 미혼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결혼 인식을 설문 조사해 ‘2017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미혼여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남편은 연 소득 4천900만원, 자산 2억7천300만원의 공무원·공사 직원이었다.

4년제 대졸에 키 177.4㎝, 3∼4세 연상을 선호했다.

미혼남성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내는 연 소득 4천200만원에 자산 1억8천200만원을 가진 공무원·공사 직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에 키 164.3㎝, 3∼4세 연하를 원했다.

공무원·공사 직원은 남녀 모두로부터 이상적 배우자 직업 1위(남 13.8%, 여 14.2%)로 꼽혔다.

남성은 공무원·공사 직원에 이어 일반 사무직(12.7%), 교사(11.4%), 의사·약사(10.4%), 금융직(5.5%)을 아내 직업으로 선호했고, 여성은 의사·약사(9.8%), 일반 사무직(8.8%), 금융직(7.5%), 회계사·변리사·세무사 등(7.4%) 순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결정 고려사항 1순위는 남녀 모두 성격(남 35.7%, 여 35.1%)이었다.

이어 남성은 여성 외모(18.2%)와 가치관(7.6%)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은 성격에 이어 경제력(17.3%), 가정환경(9.5%)을 고려한다고 대답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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