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규모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 접수

2018.01.09 19:42:11 5면

대출기간 거치 포함 5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융자·투자 복합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공유형 대출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600억원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 대상 기업이 상장(IPO) 가능성이 있으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해당 기업의 부채감소와 자본증가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준다.

신청 대상은 기업공개 가능성이 있으며 민간 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가 투자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연 0.5%, 만기보장금리 연 3%, 인수 한도 45억원이다. 특히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가치연동형 투자는 표면금리를 0.25%포인트 낮춰준다.

또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하고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에 연동되도록 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망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전 상담을 받고서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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