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2018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종합병원 8항목, 병·의원 6항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예고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종합병원 8항목, 병·의원 5항목은 전 지원 공통으로 운영되며 병·의원 1항목은 지원 자체 선정 항목이다.
종합병원 8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 의료급여 장기입원,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약제다품목 처방,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2회 이상)이다.
또 병·의원 6항목 중 전체 지원 공통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 한방병원(근골격계질환) 등 수원지원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항목이다.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과 심사기준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의료기관에 안내하는 한편, 의약단체와의 현장중심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