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COPD 평가 3연속 1등급

2018.02.11 19:04:12 13면

전국 6470개 의료기관 대상 설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기준은 진단 및 질환의 조절정도를 파악하는 폐기능 검사, 주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지속적인 환자 방문 비율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종합 점수 89.11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3.43%로 전체 평균 76.93%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84.66%로 전체 평균 67.92%를 상회했다. 또한 지속방문 환자비율도 89.37%로 전체 평균 84.95%를 웃돌았다.

김치홍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경과 관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환자를 적절히 관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며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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