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김재영’ 특급 만남… 아름다운 하모니 수원 수놓는다

2018.04.10 18:24:40 12면

시벨리우스 ‘쿠올레마’ 슬픈 왈츠로 시작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마지막 장식

 

 

수원시향 19일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2’

지휘자 박태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함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996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동을 시작한 박태영은 1997년 심포니오케스트라 러시아(국립) 최초의 외국인 부지휘자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아테네 국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고, 1999년 9월에는 윤이상 작품 중 난곡으로 꼽히는 ‘교착적 음향’을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한국 초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9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박태영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벨리우스의 ‘쿠올레마’ 중 슬픈 왈츠로 문을 여는 공연은 이어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바이올린의 기교와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연주와 만나 최고의 하모니를 선물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이 장식한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5번은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환희를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완성도 높은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가능하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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