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 공사 11월 착공

2018.04.10 18:58:38 9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道·인천시 각각 50억 원 부담

김포시 양촌읍에 주민들의 복지·문화를 책임지게 될 구심점이 새롭게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은 ‘양촌복지문화센터’(서부복지관) 건립 공사가 오는 11월부터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양곡4근린공원(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30번길 46) 내 부지에서 착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가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주체인 김포시가 건립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한 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행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행정안전부령)에 따르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는 ‘적정’, ‘조건부 추진’, ‘재검토’, ‘부적정’ 등 4가지로 분류되며 ‘적정’, ‘조건부 추진’은 심사가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에는 총 112억 원이 소요된다.

도와 인천시가 각각 50억 원을 부담하며 시는 토지매입비 12억 원을 투입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400㎡(부지면적 7천700㎡) 규모로 건립되는 양촌복지문화센터에는 헬스센터, 물리치료실, 대강당, 게이트볼장, 옥상정원, 회의실,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및 개관은 오는 2020년 6월로 계획돼 있다.

홍 의원은 “한강신도시의 복지시설 인프라가 확대되는 계기가 만들어져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족한게 없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한강신도시로 발전시켜 김포 한강신도시의 품격 있는 자부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자 홍 의원이 인천시와 도를 설득, 두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로 하면서 건립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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