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심장병 어린이 돕기 ‘앞장’ 가수 ‘수와진’ 김포서 자선공연

2018.04.22 20:47:44 11면

 

그럴싸한 콘서트장이 아닌 고속도로 휴게실이나 거리 등에서 기타 하나만으로 30여 년 동안 감동을 전하는 가수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거리의 천사 수와진.

30여 년 넘에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있는 수와진은 최근에도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단지 야간 공연에서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동참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 김포시지회가 개최한 이날 공연에서 참여 주민들은 심장병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에 함께했다.

공연을 본 한 주민은 “수와진의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보고 다시 한 번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그동안 쉽게 지나쳐 왔던 것들이 그들에게는 전부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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