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단지 폐비닐 수거 완전 정상화 ‘눈앞’

2018.05.02 20:35:41 6면

市, 입주자·업체 중재 역할 담당
수거거부 단지 42개로 줄어
이달 중순 최종 재계약 협의

인천시는 최근 발생한 폐비닐 문제와 관련, 현재 폐비닐 수거가 안정화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인천지부 및 수거 운반 업체등과의 간담을 통해 단가 조정 중재 등 아파트 단지별 재계약 합의를 유도·중재하는 역할을 진행했다.

민간수거 공동주택 총 982개 단지 중 수거거부 단지는 지난달 11일 352개에서 30일 42개 단지로 급감한 상황이며 나머지 42개 단지에 대해서도 이달 중순까지 아파트와 업체간 최종 재계약 협의 처리토록 조치하는 등 완전 정상화할 예정이다.

시는 협상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단가 계약의 결렬 또는 파기 등 수거 거부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직접 선수거하고 나중에 아파트 입주자들로 하여금 폐기물 배출자 처리원칙에 의거 처리비용을 청구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줄이기 운동,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등 환경시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민참여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폐비닐 수거는 거의 정상화 단계에 와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기존과 같이 오염된 폐비닐을 섞어서 배출하고 있는 등 재활용 수거와 관련해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폐기물 분리배출 원칙과 방법에 따라 오염된 폐비닐을 깨끗이 세척해 배출하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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