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관 자랑거리 ‘경기 8경’ 시동

2018.07.08 19:50:08 2면

2020~2023년 선정키로

경기도가 도내 관광명소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건다.

8일 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구체화하지 않았던 ‘경기 8경(景)’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른 지자체들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을 ‘8경(景)’과 ‘9경(景)’ 등으로 선정해 관광홍보에 활용했다.

도내 지자체들도 수원 8경, 용인 8경, 안성 8경 등 우수 경관 지역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업 등 관계자들이 꾸준히 선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따라 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 8경 선정’을 추진한다. 도내 최고 우수 경관 지역 8곳을 선정해 널리 홍보하고 랜드마크화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8경’으로 선정되면 경기도의 대표적 관광지라는 상징적 의미까지 더하게 돼 31개 시·군의 관심도 뜨거운 전망이다.

도의 이같은 계획은 ‘경기도 환경보전계획(2018∼2027년)’에 담겨 있다. 도는 ‘경기 8경’을 2020∼2023년 사이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8경, 9경 등을 지정하는 것은 이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며, 환경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경기 8경’을 선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간을 갖고 전문 기관이나 시·군,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선정 방식 및 개발 계획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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