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역서 오늘 5시반 열려
안산문화재단은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초지역에서 ‘예술열차 안산선’을 개최한다.
지난달 27일 반월역에서 출발한 예술열차 안산선은 7월에는 초지역에서 다양한 공연들과 함께 시민들과 만난다.
서해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새롭게 문을 연 초지역은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이 출퇴근하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는 곳이다.
이번 초지역 프로그램은 안산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의 발이 되어줄 초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둘러보고 역동적인 역사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淸자유구역 노동 더하기’라는 주제로 ‘노동+변화’, ‘노동+이야기’, ‘노동+열정’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노동+변화’는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역사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초지역의 환승통로와 승강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초지역 환승통로 및 승강장에 마련된 ‘노동+이야기’는 A보드 스케치 판넬을 활용해 초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와 안부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노동+열정’은 스마트허브의 청년노동자와 안산의 청년을 대상으로 초지역 교각 밑에서 수요일 밤 즐기는 DJ댄스파티로 준비됐다.
UV(유세윤-뮤지)를 비롯해 이짜나언짜나(퍼포먼스힙합), 매드키즈(DJ), 브라스통(브라스), 로우패밀리(비보잉), 아이피스크루(힙합), 룩엣어스(힙합), 우먼리(힙합), 인스펙션클랜(힙합), 오엠(힙합)이 출연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DJ댄스파티는 사전예약자가 모집 완료됐으며 공연당일 현장입장은 공연관람의 안전을 위해 오후 7시40분부터 사전예약자 취소분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술열차 안산선'은 초지역을 지나 안산역(8월 29일), 상록수역(9월 29일), 중앙역(10월 3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문의: 031-481-052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