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역→사우역으로 변경

2018.08.02 20:05:32 9면

시민들 선호도 조사 결과
51% “개정하자” 의견 반영

김포시가 2019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김포시청역의 역명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혼용해 사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도시철도의 역명은 시민들의 제안과 선호도조사를 거쳐 정체성과 역사성, 상징성에 중심을 두고 확정됐다.

그러나 ‘사우’에 대한 역사성과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자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역명 개정 의견을 제기하면서 이번에 역명 개정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상징성, 역사성, 정체성, 미래지향성, 공정성 등을 감안해 사우 표기의 적정 지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7월 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포시청역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개정하자는 의견이 51%(674명), 현행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23%(315명)로 조사됐다.

이에 김포시는 선호도조사 결과와 그간 역명 관련 의견들을 종합해 사우·풍무동의 시민들이 개통 시 찾아가기 쉽고 역명이 정체성·역사성·상징성을 갖도록 김포시청역에서 사우(김포시청)역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2019년 7월 개통예정으로 현재 95.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정거장의 역명과 이정표 설치 등은 역 명칭 개정 내용을 반영해 오는 8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