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이 선보이는 ‘천년의 유산’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 경기도립무용단은 지난 2009년 30여 가지 레퍼토리로 구성된 ‘천년의 유산’를 무대에 올린 이후 10년간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천년의 유산’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50여 명의 경기도립무용단원들이 참여해, 무고가인전부터 부채춤, 아박춤, 가시꽃, 장고춤, 동래학춤, 농악 등 다양한 전통춤을 화려한 기량으로 펼쳐 보인다.
경기도립무용단 관계자는 “경기도립무용단과 함께 하는 ‘천년의 유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