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1일까지 DMZ 특별기획전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2018.10.14 19:42:00 9면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제10회 DMZ 특별기획전 ‘물은 자유로이 남북을 오가고, 새는 바람으로 철망을 넘는다’를 전시 중에 있다.

이는 김포문화재단과 경기민예총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표현해왔던 ‘DMZ 순회전’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로, 그간 경기도 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감 높은 전시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작품과 함께 김포 한강 하구를 소재로 한 창작과 작품 전시가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화해와 화합,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의 현실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DMZ 순회전의 10주년, 마지막 전시를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해주신 경기민예총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분위기 속에서 김포는 앞으로 이루어질 평화문화의 중심에 서게 될 도시로서 이번 전시가 보다 큰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도슨트프로그램(전시해설)이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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