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내년부터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

2018.10.24 20:43:04 2면

권미혁 “도비지원 없다” 지적
도비 10억3천만원 지원키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부터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에 도비 10억3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비례)이 “영양플러스사업 도비지원이 없다”고 지적한 데 따른 화답이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챙기지 못한 일을 권미혁 의원님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해서 시정할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국비 50%, 지방비(도비 및 시·군비) 50% 비율로 재원을 마련해 2005년부터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빈혈제 등이 든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국비 50%와 시·군비 50%만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지사는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최소한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지만 능력부족으로 아직은 이것까지 못 챙기고 있었다”며 “아픈 지적이지만 맞고 고마운 지적이니 즉시 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님은 해양청소선을 제안해 주셨다. 청정해양을 위한 정책으로 해안쓰레기 청소, 해양투기 쓰레기 유상매입 정도에 머물던 제 시각을 열어주었다”며 “내년 예산에 소액이지만 도입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당은 다르지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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