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하굣길 통학로

2018.10.29 20:23:59 3면

양주 연곡초·연천 궁평초 대상
조명시설·CCTV 추가 설치

어두운 통학로로 하교실 사고위험에 노출됐던 양주 연곡초와 연천 궁평초의 통학로가 밝아졌다.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한 ‘밝은 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6일과 29일 연곡초와 궁평초의 통학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 주변에는 조명시설 34개와 CCTV 7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야간시간대 조명시설 부족으로 하교실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도심외곽 학교에 친환경 LED조명과 CCTV 등을 설치해주는 게 핵심이다.

공사가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대상 학교 선정은 관할 교육지원청 추천과 공사의 현지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공사는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균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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