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署 “수능 끝난 청소년들 일탈 사전에 막자”

2018.11.18 20:08:00 11면

유관기관 합동 선도·보호활동
구래동 먹자골목 일대서 캠페인

 

 

 

김포경찰서(총경 강복순)는 지난 15일 김포시 구래동 일대 청소년 밀집 지역 중심으로 수능 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선도·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김포시청 아동청년과,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김포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청소년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찰과 합동 캠페인단은 구래동 먹자골목 일대 주변 상가를 돌며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당부하고 학생들에게는 유해업소 출입, 신분증 위·변조 등에 대해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주의 시키면서 전단지와 홍보품을 배부했다.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수능 후 학생들의 심리적 해방감이 청소년 비행과 탈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내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비행예방 강화 기간을 운영하며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 중심 집중 순찰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 정화 및 단속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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