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내몸같이’… 김포에 쏟아진 사랑

2018.12.12 19:21:00 11면

기업·교회, 잇단 성금·물품 전달

 

 

 

최근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관내 기업과 교회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이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포시 양촙읍 지역에서 철광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성철강(대표 김성만)은 12일 양촌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성만 대표는 “기부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돕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김포시 사우동 사랑의 동산교회(담임목사 김홍식)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컵반, 라면, 이불 등 이웃돕기 물품을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홍식 담임목사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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