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책 100억 주인공은 파주시 ‘평화·평등 공존 마을’

2018.12.24 20:04:55 1면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 대상
시흥시 ‘최우수상’ 80억원
군포시 ‘우수상’ 60억 획득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영예의 1위인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의 주인공은 파주시였다.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열린 정책공모전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 파주시의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이 대상을 차지,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공모전 본선에는 각 시·군에서 출품한 30개 사업 가운데 예비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이 진출, 대규모 사업과 일반사업 부분으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은 미군기지 캠프 하우즈 건물 6동을 리모델링, 해외입양인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205억원을 들여 2021년 6월까지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시와 함께 시흥시와 군포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 80억원과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일반사업 부문에서는 고양시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대상을 수상, 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다.

이 사업은 행주산성∼장항습지 구간의 생태·역사 자원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특별조정금과 시비 56억원 등 106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

최우수상은 의왕시(특별조정교부금 55억원)와 오산시(특별조정교부금 53억5천만원), 우수상은 의정부시(특별조정교부금 각각 50억원)와 가평군(특별조정교부금 43억원), 장려상은 과천시와 김포시(각각 특별조정교부금 45억원)가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특별조정교부금이 수상 시·군에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업비 모두 도민의 세금인 만큼 알뜰하게 잘 쓰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여원현 기자 dudnjsgu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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