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육미혼모 위해 힘 모은 기관들

2019.01.20 19:25:00 10면

복지재단-서울여성병원 협약
미혼모에 무료건강검진 예정
“유관기관 적극 참여로 큰힘”

 

 

 

김포복지재단과 서울여성병원이 최근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김포시에는 24가구의 양육미혼모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 복지재단은 2018년 양육미혼모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17가구에 성품(상품권, 꽃다발, 헤어제품 등)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에서 양육미혼모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김포의 복지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복지로 하나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백준영 서울여성병원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양육미혼모나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8년 개원한 서울여성병원은 산모 및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여성과 소아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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