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 中·高 통학로 방범용 CCTV 설치

2019.01.22 20:36:32 1면

경기도가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도내 전 중·고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1천106개 중·고교 가운데 31.8%인 352개 학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

도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전국 학교 주변에서 연간 5천건이 넘는 범죄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교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 말까지 79억원을 들여 매년 90곳씩 모두 360곳의 중·고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도내 모든 중·고교 통학로에 방범용 CCTV가 설치가 완료된다.

도는 CCTV가 설치되면 시·군 통합관제센터에서 등·학교 시간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8∼9월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같은 해 10월 현장 조사까지 마친 가운데 이달 중으로 올해 설치사업 대상지를 각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