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근로정신대 피해자 22명 대상 동원 과정~現 생활 첫 실태조사

2019.02.13 21:00:05 2면

경기도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내 거주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해 첫 실태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 일환으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자근로정신대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도는 이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거주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강제동원 과정, 당시 생활상 및 노동 조건, 현재 생활 실태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정리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역사교육 자료 및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4년 조사 결과 도내에 모두 33명의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동안 11명이 사망, 현재 생존 피해자는 2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2014년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는 일제 강점기 노동 현장 등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을 말한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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