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하천 수질검사 대상 늘려 오염 차단

2019.02.28 20:40:42 3면

도보건환경硏, 80곳으로 확대
매달 시료 채취 검사 결과 공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염이 심하거나 우려되는 도내 소하천 수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검사 대상을 지난해 69개 지점에서 올해 80개 지점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수질개선사업을 추진되고 있거나 예정 중인 하천 ▲수질오염이 심해 민원 발생이 잦은 하천 ▲하천 관리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하천 등의 선정 기준을 토대로 도내 54개 하천 내 80개 지점을 검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시·군과 매달 1차례씩 시료를 채수해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염 우려가 높은 양주, 동두천 일대 신천 권역의 경우 24개 지점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g.go.kr/gg_health)와 경기 물정보관리시스템(https://waternet.gg.go.kr)을 통해 매달 공개되며 해당 시·군에도 통보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소하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검사 대상 지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맑고 깨끗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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