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건물마다 애국지사 이름 붙인다

2019.03.13 20:42:39 2면

설문조사 후 내달 10일 현판식

경기도가 도청 건물 마다 애국지사들의 아호 등을 딴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 청사는 신관과 구관, 제1별관, 제2별관, 제3별 등 5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도는 이들 건물에 우사관, 해공관, 산재관, 소앙관, 면암관 등의 명칭 부여를 검토 중이다.

우사는 김규식, 해공은 신익희, 산재는 조병세, 소앙은 조소앙, 면암은 최익현 선생의 호로 이들은 모두 경기도 출신 애국지사다. 도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의미와 전통을 계승하고, 도민과 경기도정이 지향하는 가치와 의미를 담기 위해 청사 건물의 명칭 개선을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달 중 도청 명칭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 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전날인 다음달 10일 현판식을 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