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을 道 생명존중의 날로

2019.04.25 21:02:59 3면

세월호 참사 추모 5주기 맞아
경기도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 추모 5주기를 맞아 매년 4월 16일을 ‘경기도 생명존중의 날’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안산6) 의원은 25일 ‘경기도 생명존중의 날 지정에 관한 예고’를 입법예고 했다.

‘경기도 생명 존중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추모하는 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안타까운 생명의 희생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엔 매년 4월 16일 ▲생명존중의 날 행사 ▲생명존중을 위한 교육 ▲그 밖에 생명존중의 날과 관련해 필요한 행사 등을 개최하도록 했다.

또 이러한 행사 경비는 도지사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강태형 의원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 등 목소리가 낮았다.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도 차원의 생명 존중과 안전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25~29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임하연기자 lft13@
임하연 기자 limhy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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