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준공허가 빨리 내달라”… 구청서 난동

2019.05.14 21:16:12 19면

자해소동 50대 공무집행방해 입건

건물 준공허가를 빨리 내달라며 구청에서 자해소동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청을 방문해 자신의 머리로 꽃병을 깨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지은 빌라 건물의 준공허가를 빨리 내달라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해를 한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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