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 거점 ‘스타트업 파크사업’ 송도 낙점

2019.07.11 19:55:00 7면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선정… 국비 121억 확보
市·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 협업 결과물
박남춘 시장 “우리시만의 특화산업기반 육성”

 

 

 

인천시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최종 유치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중기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개방형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카 플랫폼 지방정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일 발표평가를 거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가 협업을 통해 공모 콘셉트를 완성했다.

시가 제안한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민·관의 역량과 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창업·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천의 특화산업(SmartCity, Bio, Mice)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성장 공간, WiiN플랫폼 기반기술, 역량 강화,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된다.

공간구성을 보면 스타트업타워(1~3층), 네트워킹타워(1~6층), 실증타워(1~3층), 오픈스퀘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31개 협업기관 중 13개 기관이 네트워킹타워에 입주해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을 도와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사업화·해외진출에 협업을 준비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공기관 주도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대개의 보육센터와 달리 민·관의 협업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통해 유망스타트업 투자가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조성된 인프라를 통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투자할 뿐만 아니라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 등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까지 갖출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 할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통해 우리시만의 특화산업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와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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