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 연장선 1~4공구로 나눠 공사 결정

2019.07.28 19:46:17 7면

1·2공구 설계·시공 일괄 입찰
3·4공구 설계·시공 분리 입찰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개통 목표

오는 2027년이면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돼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을 1∼4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사 수행 방식’이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2공구는 주거밀집지역과 중심상업지역을 지나는 구간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점을 고려,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공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측면부를 지나는 3·4공구는 설계·시공 분리 입찰 공사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공사 수행 방식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9월 설계를 발주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기본·실시계획 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착공은 2021년 하반기에 하고, 준공과 개통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2천977억원은 국비 60%, 시비 40% 비율로 충당한다.

운행 열차는 중량(重量) 전철로 1대가 8칸이며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으로 운행된다./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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