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못해도 항일정신은 기린다

2019.07.30 20:11:00 3면

경기도시공사, 사회공헌 강화
항일 유적지 리모델링 등 지원
연해주 고려인 주택 고쳐주기도

 

 

 

경기도시공사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의병과 독립운동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시작은 ‘항일의병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도내 항일의병 역사유적 공간을 조성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대상지 발굴을 위해 항일의병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한 뒤 지자체와 유적지 리모델링, 콘텐츠 보강 등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6월 5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10명의 직원봉사단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직접 파견해 독립운동에 기여한 고려인들의 집을 고쳐줬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은 명백한 경제 침략행위로 도내 기업들과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독립운동에 기여한 항일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경기,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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