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현동 빌라 외장재 강풍에 무너져…인명 피해 없어

2019.07.31 20:16:16

31일 오전 4시 16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한 4층짜리 빌라의 스티로폼 외장재가 강풍에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근처에 주차된 승용차에 외장재 잔해가 떨어져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주민으로부터 “외장재가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동구청 측과 안전 조치를 취했다.

동구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단열을 하기 위해 외벽에 붙어 있던 스티로폼 소재의 외장재가 떨어졌다”며 “주택 소유주와 상의해 추가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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