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라스밴드, 지적장애센터 '예그리나'와 음악 소통 나서

2019.08.13 10:15:30

 

인천지역의 한 음악동호회가 지역 장애인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통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인천브라스밴드오케스트라(이하 IBO)에 따르면 IBO는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 소재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자립지원센터 '예그리나'와 '1:1음악 레슨'협약식을 개최했다.

 

자립지원센터 '예그리나'는 예술, 또하나의 소통이라는 뜻의 지적장앤인 학생 음악 동아리다.

 

이날 행사에는 IBO 관계자 및 지적장애 학생, 학부모, 사회복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IBO는 예그리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맟춤 레슨을 진행하며 ,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악기를 배운는데 어려움이 많고 힘들었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음악활동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예그리나' 김상구 사회복지사는 “이번에 IBO가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예그리나도 문화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BO 나진식 단장과 이창렬 지휘자는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끼와 음악적 소질을 개발하고 실력을 키울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겠다" 전했다.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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