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도청사에 무인택배함 설치

2019.08.13 20:48:34 2면

택배노동자 배려·보안문제 개선

경기도가 북부청사에 이어 수원 본청에도 택배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 본청사 내 구관, 제2별관, 제3별관 등 3곳에 130칸의 무인택배함을 마련했다.

무인택배함은 택배 노동자가 택배함에 배송물을 보관한 뒤 안내 문자메시지를 직원에게 보내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200여건에 이르는 택배 물품 전달을 위해 남부청사 4개 건물을 돌며 개인별로 전달해야 했던 택배 기사의 노동 강도를 덜고 사무실 출입에 따른 보안 문제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앞으로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무인택배함 설치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강도를 줄이고, 근무 중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청사에도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게 됐다”며 “무더위로 고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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