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주문도·볼음도서 치매검진 실시

2019.08.15 19:33:24 7면

뇌기능개선영양제 제공
치매예방 체조도 병행

인천 강화군은 최근 서도면 주문도와 볼음도를 찾아 치매검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노령인구가 많으면서도 접근성이 떨어져 치매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도서지역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검사에서 인지저하 등 이상 소견이 발생된 노인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3단계 검사인 전문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또 군은 검사 이외에도 치매환자에게는 조호물품(노인보행기, 뇌기능개선영양제, 물티슈 등)을 제공했으며,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과 ‘치매 예방 체조’도 병행했다.

유천호 군수는 “고령사회의 사회적 문제인 치매관리는 조기에 발견해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보건 정책을 발굴·시행해 치매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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