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 교통사고 작년보다 27% 감소

2019.09.16 20:12:02 6면

하루평균 14.2건… 사망자 0명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7건으로 하루 평균 14.2건이 발생했다.

연휴가 닷새였던 지난해 추석 교통사고 건수 98건을 하루 평균(19.6건)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27.5% 감소한 수치다.

사고 유형별로는 하루 평균 음주사고는 25%(2건→1.5건), 보행자 사고는 15.9%(4.4건→3.7건)씩 각각 줄었다.

올해 추석 연휴 인천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매일 교통 경찰관 등 190여 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55대를 인천가족공원과 영종도 등지에 집중 배치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평상시 공휴일에 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강화도와 인천대교 통행량이 33%가량 늘었다”면서도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반적으로 교통이 원활했고 큰 사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