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주거지역서 ‘묻지마 테러’… 주민들 불안

2019.09.24 19:52:00 6면

복면 쓴 여성 상가 유리 파손

 

 

 

인천 계양구의 한 주거 밀집지역에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상가 유리를 파손시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4일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3일 새벽 5시쯤 복면을 한 채 화분을 들고와 미용실 출입문 유리를 파손하고 도주한 여성이 인근 상가 CCTV에 확인됐다.

경찰은 지역 인근 및 상가에서 확보한 CCTV카메라를 확인하고 있지만, 20여 일이 지난 현재 수사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의 한 주민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한달 전에도 발생했다”며 “이런 ‘묻지마 테러’가 또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적극적인 사건 해결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현장 인근 지역 CCTV카메라 분석 및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에도 현재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