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영광… 땅위엔 평화… 부천엔 선율…

2019.12.16 20:01:00 12면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 & Peace’
1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칸타타·성가 합창·캐롤 메들리 등 풍성

 

 

 

■ 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 & Pea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의 2019년 마지막 연주회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두루 즐길 수 있는 합창음악으로 꾸며졌다.

미국 현대 작곡가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작풍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글로리아’로 구성된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 합창과 ‘울면 안 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롤 메들리를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는 AMS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연주 마지막엔 특별히 관객이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돼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올해 ‘가족 오페라’, ‘팝스콘서트’, ‘청소년 음악회’ 등의 부천시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서울 국제 음악제’와 같이 합창음악에 대한 고민과 그 성취가 짙게 묻어나는 음악회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지난 정기연주회 ‘펜데레츠키’가 관객에게 합창음악의 현 지표를 소개하는 공연이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다시 분위기를 쇄신해 청중들에게 음악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또 2020년 1월 31일에 개최될 신년음악회 ‘왈츠 & 폴카’도 새해를 시작함에 앞서 신나고 활기찬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힘을 북돋고 싶다는 의도를 담았다.

조익현 상임지휘자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으로 “올 한 해도 부천시립합창단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민이 안 계시는 시립합창단은 상상할 수 없다”며 “2020년도 부천시민께 큰 기쁨드릴 수 있도록 좋은 합창음악으로 삶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립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 & Peace’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예매 진행 중이며 전석 1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1)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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