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속도… 市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2019.12.22 19:55:02 1면

이달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내년 보상 시작·2023년 준공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시행하는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0일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사업인정 고시를 받게 되면 본격적인 협의보상 절차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등 사업시행을 맡은 4개 기관은 내년에 보상을 시작하고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이행해 2021년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8천234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AR·VR(증강·가상현실) 산업, ICT 기반 첨단 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사업구역 내 32만㎡는 산업시설용지로 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등 4개 구역으로 특화해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산업용지 및 연구시설용지 23만㎡, 복합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7만5천㎡도 계획에 반영됐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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