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골든글러브 수상자 로하스 재계약

2020.01.01 19:19:00 26면

계약금 등 150만 달러 사인
지난 시즌 24홈런 등 활약
“4시즌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올핸 포스트 시즌 진출 다짐
이달말 美스프링캠프 맞춰 합류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가 올 시즌에도 KT와 함께 한다.

KT는 로하스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2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보장금액(계약금+연봉)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 150만 달러에서 130만 달러로 13% 삭감됐다.

로하스는 2019 시즌에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한 바 있다.

2017년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그 해 8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에 101안타,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등 KBO 리그에 안착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와 꾸준한 활약으로 KBO 정상급 외국인 타자로 자리매김했고, 2019 시즌에는 KT가 창단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KBO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 142경기에 출장한 로하스는 타율 0.322, 168안타, 24홈런, 104타점을 기록했고 KBO리그 3시즌 통산 36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 441안타, 85홈런, 274타점을 기록중이다.

로하스는 “4시즌 연속 KT와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돼 주축 타자로 책임감이 컸는데, 내년 시즌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로하스는 1월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영입과 윌리엄 쿠에바스 재계약에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을 하며 2020 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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