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정비 동참 주민 생계대책 마련 ‘맞머리’

2020.01.08 20:07:55 2면

5개 시군서 21일까지 설명회

경기도가 ‘하천 및 계곡 정비사업’에 따라 불법시설을 철거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생계대책 마련을 위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1일까지 연천, 양주, 가평, 양평, 남양주 등 5개 시·군에서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불법시설을 철거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게 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생활 SOC 지원사업, 소상공인 보증 및 경영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실시한다.

도는 설명회에 나온 의견을 검토해 청정지역으로 거듭난 하천과 계곡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계곡의 불법 시설물 철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청정 상태를 계속 유지 관리하는 상인들과 ‘상생의 길’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25개 시·군 176개 하천 및 계곡에서 1천404개 업소를 적발해 82.9%인 1천164곳의 불법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 하천·계곡 복원지역에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발표한 바 있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소상공인들이 영업활동과 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화까지 현장밀착형 지원을 실시, 책임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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