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IBK와 2:2 트레이드

2020.05.06 20:22:14 14면

이나연 영입하고 신연경 보내
“이, 세터 공백 잘 메워줄 것”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과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6일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세터 이나연(28)과 레프트 전하리(19)를 영입하고 리베로 신연경(26)과 센터 심미옥(20)을 내주는 2: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의 핵심은 이나연과 신연경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기존 주전 세터이자 국가대표인 이다영이 인천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옮겨가면서 세터 공백이 생겼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으로부터 보상 선수로 세터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흥국생명에서 리베로 신연경을 깜짝 영입한 뒤 곧바로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 IBK기업은행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 수비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던 IBK기업은행은 FA 시장을 통해 흥국생명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를 영입한 뒤 기존 주전 세터 이나연을 현대건설에 내주고 신연경을 영입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나연은 경험이 풍부한 주전 세터로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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