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함께 하는 오늘]낮달

2020.06.18 04:00:00 16면

 

낮달
                        /안준하
당신이기에
시리도록 
사랑하고
가슴 아파했다
하얗게 살아
동심원처럼
퍼져 가는 인연
질기고도 길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빛바랜 낮달 
참 곱기도 하다

 

 

■ 안준하   1966년 강원도 평창 출생. 전 강원관광대학교 겸임교수, 현 세경대, 문경대 겸임교수로 있다. 1996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한국자유시인 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있다.

안준하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