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민·관 거버넌스 ‘의정부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30’을 발족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추진에 힘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 로비에서 의정부 시민들로 구성된 ‘의정부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30(시민네트워크30)’ 발족식을 진행했다.
‘시민네트워크30’은 소수의 행정가와 전문가들이 하향적으로 결정 및 추진하는 기존 문화행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민력을 바탕으로 기본이 탄탄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촉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향후 문화, 청년, 마을 등 6개의 분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토론 및 자문활동 ▲분야별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 ▲문화도시의 인식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날 ‘시민네트워크30’ 발족식에서는 30명의 시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추진지원단장과 박이창식 문화살롱 공 대표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네트워크30은 30명의 의정부 시민을 뜻하고 광범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00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문화도시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점차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주최하는 집담회 ‘오픈테이블 구구소회’와 전문가 및 시민의 그룹별 의견수렴 ‘의정부 문화도시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