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인사들 SNS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애도

2020.07.10 14:27:43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경기지역 주요 인사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어제 저녁 내내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는데... 정말 애통합니다. 비통합니다"며 "고인께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은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고인께서 제 출판기념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영상은 당시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며 "고인과의 따뜻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고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따뜻한 가슴과 소박한 미소로 어두운 곳 낮은 곳의 사람들과 늘 함께 해주신 것 잊지 않겠다. 다음 생에도 참 좋은 사람으로 다시 오십시오. 잘가십시오"라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 너무 가슴 아픈 아침입니다.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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