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형 부부 살해한 뒤 자해…경찰, 40대男 검거

2020.08.04 15:03:10

 

이종사촌 형 부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쯤 이종사촌 형인 60대 B씨와 그의 아내 50대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B씨 자택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현재 병원에 치료 중이며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파주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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